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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이든/썰

20210506

#자캐가_해봤던_귀여운_짓

#어린_자캐가_해봤던_최고로_나쁘고_귀여운_짓

 

 5살 때 쯤, 마당에 있는 강아지 번과 종일 붙어 살다시피 한 적이 있다. 너무 좋아서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번의 밥그릇에 밥부터 채워주곤 했다. 흘리는 거 반 담기는 거 반. 너무 많이 담아줘서 번은 다 먹지도 못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나름의 애정 표현이랍시고 에이든 본인이 들기에 조금 버거운 사료봉투를 들고 낑낑 거리면 씨름을 했을 것이다.

 

 언제는 한 번 집 안에서 에이든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다. 옷장을 봐도 침대 아래를 봐도 에이든은 보이지 않았다. 그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이었다. 에이든이 잘 자는지 확인하러 에이든 방에 갔다가 어머니와 아버지는 에이든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. 철렁 내려앉은 마음을 다잡고 우산을 쓰고 집 앞 마당부터 살피던 어머니 아버지는 다행이도 에이든을 찾을 수 있었다. 에이든은 번의 집 안에 있었다. 왜 여기있냐는 물음에 어린 에이든은 혹여나 번이 추울까봐 걱정이 돼서 껴안고 있었다고 말했다. 자기가 부모님을 놀라게 했다는 사실을 자각했는지 쭈뼛쭈뼛 눈치를 보다 냉큼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이 사건은 어린시절 에이든의 가벼운 에피소드로 남았다.  

 

(능력 발현 이전의 이야기들)

 

#어린_자캐가_무서워하는것

 능력이 발현하기 이전에는 귀신이 제일 무서웠고

능력이 발현하면서는 귀신과 천둥 번개를 제일 무서워했다.

지금 커서는 귀신만 무서워한다. 

 

#어린_자캐가_편식했던_음식

 어렸을 때 부터 매운 음식 빼고 크게 편식하지 않았다. 이 식성은 지금 까지 이어진다.

특별히 더 가리는 게 있다면 약정도... 물약먹는 걸 조금 껄끄러워 했는데 약먹고 젤리 먹을 수 있으니까 눈 꾹 감고 먹었다고 한다. 알약을 먹을 수 있게 되고 약을 껄끄러워하지 않게 됐다. 지금은 물론 물약도 알약도 다 잘 먹는다. 

 

#어린_자캐가_좋아하는_간식은

 달달한 건 다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젤리를 제일 즐겨먹음

맛은 딱히 가리지 않음. 하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색의 젤리가 있었다면 그건 빨간색 젤리.

 

#자캐의_어린_시절_습관은

 능력이 발현되기 전에는 인사. 눈 마주치면 무조건 인사를 했다. 구면인지 초면인지 상관없이.

능력이 발현 된 후에는 인적이 드믄 자기만 아는 장소(아지트)를 찾는 거... 정도? 

 

#사탕을_한_개_주고_먹지않고_기다리면_두_개_주겠다고_한다면_어린_자캐는

 안 먹고 기다렸다가 두개를 먹는다.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이득을 볼 수 있으니까 당연히 그렇게 했을 듯. 어렸을 때도 인내심이 꽤 있었음. 두개를 받아서 당장 까먹지는 않고 아꼈다가 나중에 먹고 싶을 때 하나씩 먹었을 듯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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